코로나가 시작되고 늘 제 어깨를 짓누르는 큰 짐이 있었습니다. 1. 마스크를 쓴 상태로 자음과 모음의 발음 원리를 아이들이 배우게 해야 하다니... 2. 모이면 안 되는데 토론 수업을 해야 하다니... 오히려 토론 수업은, 4. 설득의 힘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름의 방법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음운 수업은 정말...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정말 신나게 잘할 자신이 있는데... 하지만 드디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음운 수업을 통해 해야 할 것들은 1. 아이들이 음운의 개념을 이해하게 하기 2. 아이들이 모음의 발음 원리를 이해하고,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게 하기 - 그 다음에 발음기관의 모양에 따라, 위치에 따라 모음을 분류할 수 있게 하기(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