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돌아오는 길 (1. 19. 수 – 1. 20. 목) 오늘의 일정 : 갈레 – 콜롬보 포트 – 페타 시장 – 콜롬보 공항 – 상해 푸동 공항 – 인천국제공항 – 강남고속터미널 – 상주 – 나의 집 늘 그렇듯이, 오는 여정은 쓰고 싶지 않다. 이유는 ... 여행을 해 본 사람이면 짐작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여행, 또는 다른 ..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9
13. 갈레, 천천히... (1. 18. 화) 밀레니엄 레스트에서의 아침. 몸이 일으켜지지 않았다. 감기가 심해진 것이다. 역시 몸도 아플 만한 상황이 되니 아픈가 보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몸을 일으켜 바닷가 산책을 했다. 아침 바다. 새들, 산책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평화로운 일상이다. 외적의 침입, 전쟁, 패배... 이..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9
12. 하푸탈레-갈레, 고난의 여정. 그리고 고진감래! (1. 17. 일) 오늘의 일정 : Haputale, The Mist Holiday Bungalow – (tuk tuk) - Welagaya - (Highway? Bus) - Galle, Millennium Rest - 프롤로그? 9시에 툭툭 기사가 오기로 했지만 우리는 새벽 차밭과의 만남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갔다. 새벽 차밭은... 환상이었다! - 스리랑카 여행 정보는 아주 많이 부족하다. 특히 하푸탈..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9
11. 안개 속의 립톤시트! 그리고 모하멧.. (1. 16. 토 오후) 오늘 오후의 일정 : The Mist Holiday Bungalow – Lipton Seat – (tuk tuk) - Haputale - The Mist Holiday Bungalow 숙소에 와 준 툭툭 기사는 ‘모하멧’이었다. 이름만으로도 무슬림임을 알 수 있었다. 여행을 통해 나는 무슬림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만난 무슬림 남자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7
10. 호튼플레인즈 국립공원의 빛과 나무와 하늘(1.16. 토 오전) 오늘 오전의 일정 : The Mist Holiday Bungalow - (승합차) - Horton Plains Nation Park - The Mist Holiday Bungalow – Lipton Seat – (tuk tuk) - Haputale - The Mist Holiday Bungalow ... * Horton Plains National Park : 해발 2100~2300m의 고원에 자리잡은 평원. 1836년 실론의 영국인 총독 ‘호튼’의 방문 이후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7
9. 아, 기차여행! (캔디-하푸탈레), 그리고 하푸탈레! (1. 15. 금) 오늘의 일정 : Kandy, Lake BungalLake Bungalow – (bus) - Kandy Railway Station - (train) - Haputale, The Mist Holiday Bungalow ... *Haputale : 1796년 캔디 전쟁을 일으킨 영국은 22년간의 길고 지루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본격적으로 스리랑카를 식민지화한다. 그리고 플랜테이션 농업(차, 고무, 향신료)을 위해 ..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7
8. 페데라니아 왕립식물원, 그리고 캔디호수에서의 선셋 (1. 14. 목) 오늘의 일정 : Lake Bungalow – (bus) - Clock Tower - (bus) - Preadenia Gardens - (bus) - Kandy 시내 - Kandy Lake - Lake Bungalow Botanic ... 온통 자동차가 빵빵대는 호숫가를 보기 위해 새벽잠을 설칠 필요는 없었다. 오늘 아침은 적당히 잤다. 이제는 아주 자연스러워진 마을버스를 타고, 시장 앞에서 내리고, ..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7
7. 폴론나루와의 아름다운 호숫가, 그리고 교통지옥 캔디!(1. 13. 수) 오늘의 일정 : Polonnaruwa, Lildiya Family Resort - (bicycle) - 호숫가 - Lildiya Family Resort – (Local Bus) - Candy Bus Station Railway Station – (tuk tuk) - Lake Bungalow – (bus) - Railway Station – Local Market - (bus) - Lake Bungalow 눈을 떴다. 커튼을 열자 마당 너머 호수 위에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충 세수하..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2.07
6. 두 번째 왕국, 폴론나루, 그리고 쿠마라! (Polonnaruwa, 세계문화유산)(1.12. 화 오후) 오늘 오후의 일정 : Sigiriya Rock 입구- (Local Bus) - Polonnaruwa : (by ‘쿠마라’의 툭툭) Lildiya Family Resort - 로컬식당 - 쿼드랭글(Quadrangle)-왕궁터-Rankot Vihara - Lanka Tilaka 사원 - Gal Vihara - Lildiya Family Resort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살짝 잃었다.(시기리야록은 올라가는 쪽과 내려오는 쪽이 다..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1.31
5. 시기리야! 시기리야! (Sigiriya, 세계9대불가사의)(1.12. 화 오전) 오늘 오전의 일정 :Green Ayurvedic Resort - (by Tuk Tuk) - Sigiriya Rock 새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제일먼저 승하의 발목부터 확인했다. 괜찮단다. 다행이다! 그리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눈부신 초록, 보인다던 시기리야록은 전혀 보이지 않지만, 잔디 사이로 정답게 늘어져 있는 초가집들... 그리고 .. 성스러운 섬, 스리랑카 이야기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