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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페데라니아 왕립식물원, 그리고 캔디호수에서의 선셋 (1. 14. 목)

오늘의 일정 : Lake Bungalow – (bus) - Clock Tower - (bus) - Preadenia Gardens - (bus) - Kandy 시내 - Kandy Lake - Lake Bungalow Botanic ... 온통 자동차가 빵빵대는 호숫가를 보기 위해 새벽잠을 설칠 필요는 없었다. 오늘 아침은 적당히 잤다. 이제는 아주 자연스러워진 마을버스를 타고, 시장 앞에서 내리고, ..

7. 폴론나루와의 아름다운 호숫가, 그리고 교통지옥 캔디!(1. 13. 수)

오늘의 일정 : Polonnaruwa, Lildiya Family Resort - (bicycle) - 호숫가 - Lildiya Family Resort – (Local Bus) - Candy Bus Station Railway Station – (tuk tuk) - Lake Bungalow – (bus) - Railway Station – Local Market - (bus) - Lake Bungalow 눈을 떴다. 커튼을 열자 마당 너머 호수 위에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충 세수하..

6. 두 번째 왕국, 폴론나루, 그리고 쿠마라! (Polonnaruwa, 세계문화유산)(1.12. 화 오후)

오늘 오후의 일정 : Sigiriya Rock 입구- (Local Bus) - Polonnaruwa : (by ‘쿠마라’의 툭툭) Lildiya Family Resort - 로컬식당 - 쿼드랭글(Quadrangle)-왕궁터-Rankot Vihara - Lanka Tilaka 사원 - Gal Vihara - Lildiya Family Resort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살짝 잃었다.(시기리야록은 올라가는 쪽과 내려오는 쪽이 다..

5. 시기리야! 시기리야! (Sigiriya, 세계9대불가사의)(1.12. 화 오전)

오늘 오전의 일정 :Green Ayurvedic Resort - (by Tuk Tuk) - Sigiriya Rock 새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제일먼저 승하의 발목부터 확인했다. 괜찮단다. 다행이다! 그리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눈부신 초록, 보인다던 시기리야록은 전혀 보이지 않지만, 잔디 사이로 정답게 늘어져 있는 초가집들... 그리고 ..

3. 루완이 선물해 준 아름다운 성지, 미힌탈레(1.10.일 오후)

오늘 오후의 일정 : Old Bus Station(by Tuk Tuk) - Mihantale(by Local Bus) - Kaludiya Pokuna(Black Pond) - Maha Vihara(by Tuk Tuk) - Lievis Tourist Homestay Anuradhapura(by Tuk Tuk) 간단히 전열을 가다듬고 승하와 둘이서만 미힌탈레를 향해 출발했다. 툭툭을 흥정해 올드버스스테이션까지. 그리고 물어물어 드디어 사람이 빼..

1. 길고도 복잡했던, 천일 같았던 첫 날(2016. 1. 9. 토)

(1) 비행기까지, 그 멀고 험한 여정 2016. 01.09 새벽 다섯 시. 누베게스트하우스에서 눈을 떴다. 밤새 뒤척이는 승하와 ‘에이스’가 아닌 침대 덕분에 거의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그래도 조금 일찍 내려가 준비해 준 승하 덕분에 차에 타면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백패커의 바람직한 자..

행복한 나라, 행복해지는 나라 부탄16-부탄을 떠나며

비행기 창 너머로 아주 감질나게 보이는 부탄 땅을 보면서 작별했다. 안녕, 부탄.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다 문득 다시 만나기가 두려워졌다. 변해 있으면 어떡하지? 짧은 여행을 하면서도 부탄이 급격히 열리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곳곳이 벌어진 도로공사의 현장, 건물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