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했던 수학여행 이야기 수업입니다.
수학여행이 월-목요일이어서, 금요일은 아이들이 참 피곤한 날이었죠.
그래서 한 시간 동안 수학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모둠별로 발표를 하도록 했습니다.
저희 반은 아이들이 평소에 서로 갈등이 심했던 일들이 수학여행 때 발견이 되었어요. 그래서 수학여행 마지막 밤에 몇 시간 동안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수학여행이 끝난 후 우리반엔 우리반 화합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매주 학급회의를 통해 서로의 불만을 이야기하고 학급법을 만들어 고쳐나가는 일들이 습관이 되었씂니다.
지금은요?
모든 걸 회의와 학급법으로 결정하는 아주 이상적인 학급이 되었답니다. 반 분위기도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