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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활용한 소크라틱 세미나

노정 2025. 3. 19. 15:41

그림책_다른사람들_소크라틱세미나 활동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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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했던 그림책 활용 소크라틱 세미나 수업입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질문 탐구'가 매우 강조되고 있죠?

 

수업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ㅁ자로 앉습니다)

1. 아이들이 그림책 또는 소설을 함께 읽은 후

2. 주어진 학습지에 질문을 몇 가지 씁니다.

3. 교사는 학생들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을 하나씩 고르게 하고 이유를 묻습니다.

4. 손을 들어 함께 토의할 질문 몇 개를 고릅니다.

5. 교사는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질문부터 하나씩 질문을 택하여 학생들이 그 질문에 대답하게 합니다.

6. 이 모든 과정들을 빠르게 전자칠판, 컴퓨터 등에 메모합니다.

* 이 때 중요한 것은 교사의 발문과 진행입니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려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7. 질문하고 대답하고, 질문에 대한 추가 질문을 교사가 또 하고... 이런 과정에서 토의의 내용이 상당히 깊어집니다. 그리고 질문들은 학생들의 삶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미안)'이라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편견에 관한, 아주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청소년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아주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학부모 독서모임 때도 소크라틱 세미나를 했습니다. 소크라틱 세미나의 좋은 점은 어떤 사람들이 이 토의 토론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깊이나 방향, 대상 등이 매우 다양해진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은 위의 PPT처럼 허니콤보드에 각자의 다짐을 적어 게시하기도 하고, 신호등 토론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더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는 토론의 경우 두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