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국어시간

첫 번째 과제. 음... 저는 첫 주엔 진도를 나가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이름을 파악하고, 서로 소개를 하고, 수업방법을 소개하고... 하는 것들은 '새 학기 준비'게시판에 이미 썼었죠? 그런데 올해는 이걸 할 수 없습니다. 개학이 계속 미루어지다 보니 정작 개학을 하더라도 한가하게 일주..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와 있는 자료를 사용하자니 그 동안 학생활동 위주로 해 왔던 제 수업 방향과도 맞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의듣다가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까 걱정도 됐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참여를..

즐거운 국어수업을 위한 기초 설문 자료 2015.hwp 좀 늦었죠? 작년에 올린 줄 알았는데, 안 올렸었네요. 지금이라도 올립니다.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것이 있어요. 설문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설문지를 주어도 처음엔 아이들이 소극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어느 선생님과 나..

우린 왜 수업을 할까요? 우린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수업을 할까요? 뭐, 별것 아닌 물음인 것 같지만, 가장 기본적인 이 질문하기를 우린 가끔 잊어버립니다. 산소처럼, 가족처럼, 너무 당연한 것들은 가끔 잊어버리게 되잖아요. 저는 작년에 중학교에 처음 왔는데, 고등학교에 있..

2월에 2학년 2학기 국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재구성계획표를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그때그때 수정한 것들, 구체적으로 보충한 것들이 많아 '2학년 2학기 수업 내비게이션'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2학년 2학기 수업 내비게이션.hwp

그저께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유독 한 반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전혀 없었어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수업 중에 도망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업을 마친 후에 생각해 보니 6교시였는데 제가 먼저 지쳐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지치고 잠 왓을 시간이죠. 이럴 땐 말을 앞에..

소설_읽기_2017.hwp

어젯밤 올렸던 표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표를 만들었습니다. 결국 개학 전에 했네요. 완전 뿌듯합니다^^

1. 교과서 단원별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 분석표는 이 게시판의 앞쪽 글에 이미 올렸습니다. 2. 이제 주별, 월별 수업시수를 계산해야겠죠? 올해 2학년 수업시수를 계산해봤습니다. 교과진도표 원본이 있으면 좋겠지만 올해 교과진도계획표 양식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대체로 작년과 비..

제 카페에 갔다가 13년 전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앞의 글에 쓴 방법 대로 학급신문을 매달 만들었었는데 정말 아스라한 옛날 이야기이네요. 이런 식으로 학급신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04 월간팬지 2호.hwp